경기·인천지역의 유일한 지상파 OBS. 17년동안 경기지역에서 언론운동을 하며 가장 애정이 가고 또한 안스러운 마음이 드는 방송국이다. 경인지역의 제대로 된 방송국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3년 동안 풍찬노숙을 했던 현업인들, 400여개의 시민단체들이 지지하고 연대하여 2006년 방송사업권을 받았다. 하지만 방송은 2008년 연말에 시작했고 사업자 모집 당시 약속사항이었던 역외재송신은 2012년에 허가되었다. 종편에는 신생 방송국이라는 이유로 온갖 특혜를 주면서 경인지역의 지상파인 OBS는 철저히 무시하는 찬밥신세였다. 현재 OBS...
경기‧인천지역의 유일한 지상파 OBS 방송국이 개국하는 날 경기도민으로, 창사준비위원회의 한 사람으로 가슴 벅찬 희망의 꿈을 꾸었다. 시청자와 함께 소통하며, 시청자의 권리를 보장하는 지역방송. 그러나 그 희망은 바로 좌절되었다. 3년이나 걸린 역외재송신 허가와 허울뿐인 신생사 가중치 등 어이없는 광고 결합판매제도로 OBS는 심각한 경영위지에 내 몰렸다. 시사. 다큐프로그램과 지역의 현안과 의제를 다루는 방송들이 사라져갔다. 제작비의 부족과 생존을 위한 선택이었다. 방송 노동자들은 임금을 동결하며 방송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